프로그램
일반뉴스
글 내용 보기 폼
제목 오하근 전남도의원, ''순천지역 사립고 통학버스 편의 제공해야''

김선균 | 2021/11/15 11:19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순천지역 사립 고등학교에 대한 통학버스 제공 확대와 사회 변화에 따른 일부 통학구역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오하근 의원은 지난 10일 전남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순천지역 공립고등학교 통학버스 문제는 전남교육청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해결됐지만, 사립고등학교의 경우 여전히 불편을 겪고 있다"며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전라남도의회 오하근 의원

실제 순천지역 5개 공립 고등학교는 최근까지 민간 버스 운송업체와 계약을 맺고 900여명의 학생들이 통학버스를 이용해 왔지만, 2학기부터 계약이 체결되지 않아 학부모와 학생들이 학교와 교육당국에 통학버스 운행재개를 요구해 왔습니다.

이에 대해 순천교육지원청은 민간 버스 운송업체와 직접 계약을 체결하고 통학노선은 학부모 대표가 참여하는 '통학차량운영협의회'에서 결정해 지난 10월부터 통학버스를 정상적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오 의원은 "순천지역 사립고에 대한 통학버스 편의 제공과 함께 신도시 개발에 따른 학령인구 증가로 통학구역에 대한 재조정이 필요하다"며 "이제는 자연지형에 따라 나눴던 과거의 통학구역을 도로나 주택단지 등을 기준으로 한 새로운 통학구역으로 재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학생들의 통학불편을 최소화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11-15 11:19:01     최종수정일 : 2021-11-15 11:19:01

목록
이전글
다음글
 

Top이동